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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맛집 일기

북경오리 - 덕후선생 찐~후기(압구정로데오)

하루종일 정말 바쁘게 일하다가 갑자기 먹고싶어진 북경오리...

바로 예약가능 한곳을 여기저기 찾다가 발견한곳, 덕후선생!

 

저는 몰랐는데 유명한데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북경오리먹으러 모트32에 갔었는데,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던기억이나서 가성비가 좋다는 덕후선생에 방문했습니다.

(모트32.. 맛있는데 비싸긴했어.... 근데 맛있었어....)

덕후선생

매장안에는 특유의 장작냄새(?)가 났어요.

높은 층고에 인테리어도 예뻤답니다.

이렇게 휴지같이 접혀있는 귀여운 종이가 메뉴판! 옆에 빨간 메뉴판은 술!

장소가 어둡기도하고 노래가 꽤 커서 펍느낌도나더라구요..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먹을 분위기는 아니지만... 다음에 차 안가져가서 술도마셔봐야지!

다양한 술종류들이 많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어요.

소스랑 설탕, 파채랑 오이!

북경오리와 싸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하지만 일인당 한개가 아니라 테이블당 하나라, 파랑 오이는 여러번 리필해먹었어요.

 

따뜻한 차도있는데, 입이 깔끔해져서 무슨차인지 물었더니 '보이차'라고 하더라구요.

추운날 몸도 따뜻해지고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북경오리! 

사진 찍고 다시 들어갔답니다 :)

2301번째 오리라는 표시, 저 큐알을 찍으면 지도랑 이 가게의 설명이 나와요.

마치 명함같은느낌!

 

 

북경오리 1마리 100,000원

먼저 오리껍질이 나옵니다, 제일 맛있는 부분이지요!

따뜻할때에 설탕을 찍어먹으면.... 존.... 맛...... 눈물.... 진짜 ㅠㅠ!

 

다음은 이렇게 껍질과 살을 예쁘게 담아주셔요!

당연히 싸먹을수 있는 밀쌈도 준비되어있고요!

 

북경오리를 시키면 남은 부위로 양배추쌈 어쩌고..(이름이 기억안난다..)랑 뼈튀김 중에 선택하여 추가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뼈튀김도 궁금했지만 야채를 먹자! 해서 양배추쌈어쩌고를 시켰답니다.

 

양배추쌈어쩌고 12,000원

 

당연히 북경오리만 먹으면 배가 안차요.. 

추가로 우육면을 시켰는데, 수타면이라그런지 더 맛있었고!

고기도 꽤 들어있어서 정말 순식간에 다먹었답니다. 

 

우육면 18,000원

 

정말 정말 맛있고 적당하게 먹고 온 곳!

다음에 재방문의사 100000% 입니다. 

 

사전에 예약하고 가는것을 추천드려요, 북경오리는 특히나!

다음번에는 뼈튀김을 먹어봐야겠어요, 술과함께 :)